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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센터] 분노다루기 제5회 「나를 넘어서」
심리상담센터 분노다루기
분노다루기 제5회 「나를 넘어서」

은 초록빛을 자랑하던 나뭇잎이 노랗게, 붉게 물들어감에 깊어가는 가을을 느낍니다. 9월 18일부터 시작된 분노다루기 프로그램도, 1회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분노다루기 5회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 참여자들의 가계도를 분석하면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분노의 원인을 찾고, 분노를 적절히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분노의 원인을 찾고, 분노를 적절히 다스리는 방법
계도를 통해 살펴본 ‘가족’이라는 이름은 그 관계에 따라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 관계의 온도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도 저마다 다른 것입니다. 가족 간에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얼마나 건강하게 발전해 가는지의 여부에 따라 가족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애잔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힘들었던 마음을 내어 놓는 오늘의 참여자, ‘준이맘님’입니다.

신의 삶을 돌아보고 원과족과의 연결고리를 진솔하게 나누며, 가장 중요한 것은 따뜻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도 서로에 대한 배려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배려하지 못하면 상처뿐인 사랑으로 이어지고, 부모님은 배신감으로 자식은 부담감으로 힘든 가족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리고 나와 부모님과의 관계로부터 형성되는 성격과 분노대처방법은 나의 자녀에게도 그대로 영향을 주어,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그랬듯이 우리 아이들도 부모를 원망할 수 있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데 무거운 과제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새벽별」, 「능력자」, 「또자」님의 가계도
어진 시간에는 「새벽별」, 「능력자」, 「또자」님의 가계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자신의 힘든 삶만을 기억하는 참여자들이 다른 사람의 가계도를 살펴보며, “나만 힘든 줄 알고 살아왔는데 다른 사람들 또한 더 힘들게 살아왔고, 견뎌내고 있다는 것에 위로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맘님은 분노다루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부모님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에 시간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일상의 여유와 자신감을 갖게 된 준이맘님은 가족 관계「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자님
다른 참여자, 똑순이님의 가족에 대해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가족은 ‘이탈형’ 가족 형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탈형 가족형태는 서로에게 무관심하며 감정을 교류하지 않고 의무감으로 대하는 형태인데, 똑순이님의 원가족은 이에 해당된다고 하셨습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이탈형 가족관계에서 똑순이님은 본질적인 강인함과 독립심으로 잘 이겨냈고, 건강한 배우자와 결혼하게 되어 건강한 가족관계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리는 같은 환경이라도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입니다. 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본질적인 강점과, 자라면서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에서 건강하게 얻는 힘이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자신의 환경이 바뀌기를 기도하거나 바라기보다는 자신이 변화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힘든 상황을 이겨내어 치유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교수님의 설명
번 시간을 마무리 하며 「풀씨」님은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은 다 똑같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내가 달라지면 해결될 수 있고, 항상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어야겠다”고 전해주었습니다.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격려하기를 거듭하는 이 시간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우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지막 한 회기를 남겨 놓은 분노다루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 자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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