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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직업전문학교 바리스타 수업을 가다

한국음식직접전문학고 바리스타 수업을 가다 -카푸치노, 샤케라또, 프레도 만들기


한국음식직업전문학교는 한마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환교육생과 직업훈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10월 12일 바리스타 수업을 진행 중인 한국음식직업전문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성남여고 3학년 전환교육생들과 함께한 이 날 수업시간에는 카푸치노와 샤케라또 등 열린 카페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음료에 대해 배웠습니다.
 

원두 내리는 법 배우기섞는 방법 배우기이렇게 잘 섞어야 함아이스커피 제작

 선생님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에스프레소를 뽑는 일은 학생들의 몫입니다. 기계를 다루는 과정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직접 뽑은 에스프레소는 오늘 만들어볼 다양한 커피의 기본 재료입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독특한 아이스커피도 직접 만들어 봅니다. 에스프레소에 얼음을 넣어 차갑게 즐기는 커피 프레도와 샤케라또는 만드는 과정이 칵테일과 비슷해 재미있게 참여합니다.  
 

 우유 섞기만들어진 여러가지 커피

이날 수업을 진행해주신 천윤정 선생님과 짧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장애친구들과의 수업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준비할 지 고민하다 장애친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론으로만 설명하던 부분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점을 설명할 때, 투명한 유리컵에 담아 거품의 높이 차이를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업을 진행해보니 수업 전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진지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행복감마저 느꼈습니다.
현재는 장애학생들이 커피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학생들이 한 사람의 바리스타로 바로 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맺은 인연으로 친구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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