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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쏘아 올린 지적장애인 3대3 농구대회

희망을 쏘아 올린 '제1회 경기도 지적장애인 3대3 농구대회'



농구대회 시작
 
3대3농구대화 현수막과 상폐

넓고 높기만 했던 한마음복지관 체육관이 여러 선생님들의 손길을 통해 잘 갖춰진 농구대회 경기장으로 변하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제1회 경기도 지적장애인 3대3 농구대회’이며,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주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8개 팀의 조 추첨과 접수를 마친 후 열띤 예선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대회만을 기다렸다

‘오늘의 대회만을 기다렸다!’ 절대 양보할 수 없습니다. 양 팀은 농구공을 사이에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과 함께 치열한 몸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이 이 쪽 저 쪽 으로 왔다 갔다 할 때 마다 감독, 코치, 부모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다가도 금세 먹구름이 집니다.
 

 

골 하나에 모두가 환호성

신경전 끝에 드디어 골을 넣었습니다. 선수, 부모님 누구라 할 것 없이 골 하나에 모두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 기쁨은 어떤 말로도 표현되지 않습니다. 골이 들어가기 시작하자, 봇물 듯이 터지기 시작하여서 순식간에 토너먼트 예선전이 끝났습니다.
 

 

다양한 기관의 내빈들이 참석

예선전을 마치고 ‘제1회 경기도 지적장애인 3대3 농구대회’를 알리는 개회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개회식은 한마음레포츠센터 이종승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정기영 회장, 이수탁 부회장, 박상민 사무국장, 대한장애인농구협회 김대수 위원장, 윤용석 사무국장, 성남시 생활체육협의회 김정민 사무국장 등 다양한 기관의 내빈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휠체어댄스공연과 고양시 휠체어농구단 ‘레드폭스힐’, ‘챌린지’ 두 팀의 시범경기

농구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휠체어댄스공연과 고양시 휠체어농구단 ‘레드폭스힐’, ‘챌린지’ 두 팀의 시범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휠체어댄스를 보여준 문진호, 이민아 선수는 경기도대표선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조화를 댄스로 표현하였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파워풀한 스텝은 보는 이들에게 가슴 뛰는 긴장감과 더불어 신나는 흥을 돋우었습니다.
두 번째 축하공연인 휠체어농구단은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범경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열정적이고 생동감 있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높은 수준과 깔끔한 경기매너는 보는 이들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였으며,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8강전

4강전

예선전을 통과한 팀들의 쟁쟁한 8강전, 4강전, 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경기장은 오전의 예선전보다 더 뜨거운 응원과 열기로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승패와 순위에 다투기 보다는 이들의 도전이 아름다움으로 번졌습니다.
 
 

상장과 메달 수여식

단체 사진

 대망의 1위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어느 팀이 1위를 차지할까... 떨리는 순간! 결정이 났습니다.
3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A), 동방학교의 공동우승이며, 2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망의 1위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B)이 차지하였습니다.
 

 

희망을 담아 쏘아 올린 선수들. 이들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과 코치, 감독들.

더운 날씨에 진행되었던 농구대회의 대단원은 이렇게 막이 내려졌습니다. 온몸으로 뛰고 농구공을 던지며 그 안에 희망을 담아 쏘아 올린 선수들. 이들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과 코치, 감독들. 농구대회는 단순히 농구경기의 차원을 넘어 자리에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도전과 희망, 그리고 당당함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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