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녀의 진로를 본인의 희망대로 설계하지 않으셨나요? 성격이나 적성을 고려하기보다 외부의 입김이 투영된 진로는 자녀의 자율성과 행복권을 존중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로 인해 진로를 결정한 자녀는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힘들어 할 수 있으며, 나아가 부모에게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자녀의 진로 탐색과 계획에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은 학습동기를 부여하며, 성공적인 진로 준비를 이끌어주는 계기가 됩니다.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 심리상담센터에서는 7월 14일과 7월 21일 두 번에 걸쳐 MBTI 성격검사와 직업흥미검사를 이용한 「청소년 진로 찾기 집단 상담」을 실시하였습니다. 집단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 특성에 맞는 진로를 고민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도 하고, 진로에 대한 실제적인 계획을 세우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Holland란? :
미국의 유명한 진로 심리학자인 John L.Holland의 이론에 근거하여 제작된 검 사로서 6개의 직업적 즉 실재형(R), 탐구형(I), 예술형(A), 사회형(S), 기업형 (E), 관습형(C)을 측정된 진로유형(성격유형)에 따라 전공학과의 작업을 찾아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