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 2층에 위치한 물리치료실은 언제나 이용자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아동에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훈련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성인에게는 신체의 치유를 촉진하고 운동기능을 회복시키는 물리치료실은 대기인원을 받을 만큼 인기 있습니다.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방문물리치료는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혼자 움직일 수 없거나 거동을 도와줄 사람이 없어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외출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방문물리치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비장애인 노년층을 주 대상으로 해 장애인을 위한 물리치료와는 접근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중추신경계 운동치료를 통해 변형을 예방하고 자세와 움직임을 향상시켜 일상생활 동작이 가능하도록 도와 자활능력을 기르는 것이 장애인 물리치료의 접근방법입니다.
 
방문 물리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은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지내 몸이 굳어있는 분이 치료를 통해 굳어있던 관절이 유연해지고 한결 좋아졌다고 말씀하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보편적인 물리치료보다는 해당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말하였습니다.
지역 내 장애인분들의 필요를 채우고 크고 작은 부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분좋은 맞춤 서비스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