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경기도 교육청 ‘2012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총 1,000만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중장년 지적자폐성장애인 교양강좌 ‘나는 꽃중년이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꽃중년이다’는 만 35세 이상 55세 미만의 중장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배움을 즐거움을 통해 보다 나은 중장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양강좌(꽃예술, 우드아트, 한지공예), 생활강좌(생활요리, 문해교육), 여가문화강좌(문화예술, 생활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교양강좌
 
꽃예술은 플라워디자인, 토피어리, 프레스플라워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적안정을 도모합니다.
 
우드아트는 나무 반제품에 라인을 그려둔 오너먼트(장식품)에 마카팬으로 색을 칠하는 ‘팬시우드’를 활용하여 생활용품을 제작합니다. 나만의 생활소품 만들기는 인기만점입니다.
 
한지공예는 합지나 오동나무 틀 위에 고운 색한지를 붙이고 그 위에 여러 가지 문양을 오려붙이는 공예활동으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합니다.
 
생활강좌
 
전문요리강사가 진행하는 생활요리는 한식, 양식, 홈 베이킹 등 다양한 요리활동을 합니다. 직접 만들어보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합니다.
  
문해교육은 기초한글 및 숫자, 글짓기 등의 교육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켜 저학력 장애인의 사회재활을 돕습니다.
문해 교육을 받는 한 이용자는 ‘예전엔 많이 알았는데, 까먹어서 답답했어요.’라고 말하며 글을 배우는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여가문화강좌
 
주 1회 외부활동을 통해 공연 및 전시회를 관람하며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체육선생님과 함께하는 탁구, 파크골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 강좌를 운영하여 독립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