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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_알TV] 배우 안재현의 점묵자도서 제작 도전!
봉사천재 안재현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묵자도서 만들기 도전!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알TV'에 안재현이 떳다?!
점묵자도서 제작 봉사활동기! 제작된 도서는 한마음점자도서관에서 보실 수 있어요!

#밀알복지재단 #알TV #배우_안재현
#한마음점자도서관 
#점묵자도서_만들기
 
의문의 발자국소리
정체모를 동화책들
여기저기 놓인 낯선 도구들
귓가를 두들기는 소리
그리고 수상한 음료박스
미스터리한 이곳을 찾아 온 한 사람
배우, 모델, 작가 안재현이 '점묵자도서' 제작 봉사활동

남: 시작하시죠!
여: 반갑습니다. 직접 만나니까 더 떨리네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남: 최근에는 화보촬영도 하구요. 큰 일정 중에 하나는 책을 출판했던 일이 가장 크고요

점자를 보신적이 있나요?
남: 저는 늘 엘리베이터 잠자는 인지하거든요. 코로나19 시기때 지금도 그렇지만 항균필름을 하나 더 깔잖아요.
여: 네, 맞아요.
남: 그래서 앞을 잘 못보시는 분들은 (항균필름 때문에)감각이 떨어지실텐데 답답하시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예고없이 등장한 음료박스
남: 아, 음료는 괜찮습니다. 저 물도 있구요. 아니 음료수가 왜 이렇게 많죠?

사실은 퀴즈를 위한 준비물
여: 분류를 좀 해볼게요.
남: 이게 분류가 된 건가요?

여기서 질문, 캔음료 점자에 적힌 뜻은?
여: 여기(음료수) 뭐라고 표기가 되어있을 것 같으세요?
남: 이 브랜드의 이름이 적혀져 있지 않을까요?
여: 여기에는 탄산이라던지 음료, 맥주 이렇게만 표기가 되어있고
남: 혹시 이 분들은 음료를 고르실 때 그러면 맛 선택이 어려우시겠네요?
여: 내가 원하는 맛을 고를 수가 없겠죠.

내가 원하는 맛의 캔음료를 고를 수 없는 시각장애인

남: 고등학교 2학년 때 망막박리수술을 했어요. 그때 눈을 못보고 두 달정도를 지냈는데 그때 (시각장애인들이) 정말 힘들다는 걸 인지했었고 들어온 다음에 (맛을)느끼는 거 잖아요. 그게 조금 속상하더라구요.

이제 점묵자도서를 만들어 볼까요

점묵자도서 일반책에 점자 스티커를 붙여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같이 볼 수 있도록 만든 장애인식개선 도서

남: 다시 그려도 괜찮아, 이 책을 타이핑 해볼까요? 그럼 제가 해볼게요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보급이 적은 점묵자도서

점묵자도서 만들기 첫번재 도서 내용 타이핑하기

남: 다 된 것 같습니다.
여: 타이핑 된 자료를 점역프로그램에서 변환을 시킵니다
남: 호환할 수 있군요

점묵자도서 만들기 두번째 타이핑 내용을 점자로 변환

클릭한 번에 점자 변환 성공!

여: 소리났어요. 네 이런식으로 변환이 되거든요.

정확한 오탈자 검수 후

여: 검수가 완료된 다음에는 스티커 형태의 인텍스 용지에다가
남: 인화를 해서 잘라서 붙이는 거군요.
여: 네네

점묵자도서 만들기 세번째 스티커 용지에 점자 인쇄

여: 저희가 출력을 했어요

점묵자도서 만들기 네번째 내용에 맞게 잘라서 붙이기

여: 거기까지하고 붙이고 다시 또 자르고 할게요

남: 뿌듯, 뿌듯해
여: 하하. 예쁘게 붙이셨어요
남: 점으로 하니까 양이 엄청 길어지네요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행복지수 급상승

남: 이렇게 한 권이 완성이 됐네요.
여: 네, 이렇게 한 권이~ 다음 도서!
남: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바로 두 번째 작업 시작!

여: 이게 한번 붙이면 뗄 수가 없으니까 지금 굉장히 디테일한 작업을 하고 계신거에요
남: 그래서 되게 뿌듯해요. 기분이 너무 좋네요.

말이 끝나자 무섭게...

여: 땡땡이가 어디갔지? 잠깐만요.

땡땡이 보신 목격자를 찾습니다.

두 장 분량이 합쳐져 인쇄된 상황
여: 제가 한 장을 아끼려고 이런 실수를...
환경을 위해 용지를 절약하다 생긴 착한 실수
선생님이 보수하기로 교통정리

남: 여기서부터
여: 네 헐렁이 곰부터
남: 이게 헐렁이 맞나요?
여: 네 헐렁이 맞아요.

벌써 세 번째 도서 제작 중

남: 부모님이랑 같이 가서 이렇게 한 권씩 만들면 그 친구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 도서관을 방문하고 계속해서 심어지면 자연적으로 점자에 관련된 건 잊지 않을거 같거든요?

남: 대망의 마지막 한 장

마무리까지 알잘딱깔센

여: 고생하셨습니다. 와~ 너무 감사합니다.
남: 감사합니다

봉사활동 스티커로 인증 완료

여긴 어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남: 연탄 나르기도 너무 좋은 봉사활동이고 각자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다양하잖아요? 근데 이렇게 계속 물건이 남아서 시각장애아동들이 계속 볼 수 있잖아요? 관리가 잘 된다면 그래서 오래갈 기억이 될 거 같고 정말 괜찮은 봉사활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제작된 도서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점자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배우 안재현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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