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꿈꾸는 텃밭 :)

옥상으로 향하는 발걸음, 설레는 얼굴, 들뜬 마음입니다. 오늘은 꿈꾸는 텃밭을 일구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날씨가 좋은 날이건, 궂은 날이건 우리는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상추는 잘 컸는지 방울토마토는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합니다. 한 주 한 주가 다르게 자라는 채소들을 보며 수확의 때가 다가오길 기다립니다. 이윽고 우리는 수확의 기쁨을 누립니다. 직접 심은 채소라 남다른 마음, 오늘도 바구니 한가득 행복을 얻었습니다 :) 

4월에 우리는
씨앗과 모종을 심기 전
흙을 솎아주었습니다

씨앗을 뿌리기도 하고
모종을 심기도 하고

햇빛, 바람, 물 그리고
공기, 온도, 습도
3박자가 어우러지는 5월을 지나

6월, 그동안의 땀과 결실
수확의 기쁨을 맛볼 차례입니다 :)

"와, 이만큼 수확했어요!"
"오늘은 쌈 채소로 샐러드 해먹을 거예요!"

바구니 한가득,
오늘도 꿈꾸는 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