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우리 동네 이야기 ①
지난 6월 12일, 한마음의 이웃 상점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었습니다. 복지관 주변 상점 중 음식점, 카페, 미용실, 빵집 등 총 5곳에 설치된 경사로는 이제, 상점 이용이 어려웠던 분들을 반겨주는 마중물이 됩니다.

우리 동네, 야탑 3동에는 한마음도 있지만, 가나안근로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성은학교 등이 위치하여 장애인 유동인구가 많고 그 중에는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 상점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있어, 이용할 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복지관 인근 300m 내 상점들을 둘러보고, 장애인분들이 이용 가능한 상점을 찾아갔습니다. 그동안, 상점을 방문하고 싶었으나 접근이 어려워 이용을 하지 못했던 이야기, 상점을 이용하며 불편했던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모은 다섯 상점에 경사로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상점을 이용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와 존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함께 사는 우리 동네를 소개할게요 :)

* 아름방송(ABN) 방송보기 '복지관 주변 상점 입구에 경사로 설치'

단차와 계단이 있던 곳에 경사로를 설치합니다.

마음을 이어줄 경사로

함께 마음을 나눕니다.

소중한 가치를 함께 약속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의 마을이 되어갑니다.

같이 잇는, 가치 있는

낮아진 문턱, 마음 문은 활짝

"함께 사는 우리 동네, 야탑 3동"
 

* 함께 사는 우리 동네 이야기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