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이 시작된 지 두 달째, 매일 울리는 긴급재난문자와 확진자 동선 안내는 어느덧 일상이 되었습니다. 쉬지 않고 울리는 안내 문자에는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무명의 공무원과 의료진의 수고와 헌신이 담겨있습니다.

한마음은 의료현장과 코로나19 선별 진료 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돕고자 사람과 소통 언어치료센터에서 연구·개발하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제작·보급한 '코로나19(COVID-19)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그림·글자판'을 성남시 내 선별진료소에 전달하였습니다.

*'코로나19(COVID-19)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그림·글자판' 알아보기

코로나19의 최전선이 보입니다.

한국의 어벤져스

그림·글자판 전달 후,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땀이 가득한 방호복, 이마엔 고글 자국이 선명합니다.

"불철주야,
오랜기간 헌신하시는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그림 글자판이란?
'코로나19(COVID-19)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그림·글자판'은 코로나19 선별 진료 시 진행되는 활동 과정을 상징으로 알기 쉽게 표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방법입니다.

청각, 뇌병변, 발달장애인, 치매 노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의료진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영문 및 중문 번역을 병기하여 외국인에게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 pp) 재질로 제작하여 소독이 가능하고, 오염이나 파손에 강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그림·글자판이 필요한 병원 관련 기관 등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를 통해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ugumentatic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l, AAC)란?
독립적으로 말이나 글을 사용하여 의사소통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문제를 감소시키고 언어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 이외의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도구(점자, 그림, 수화 등)를 말한다.

* 문의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031-295-7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