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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다녀와서 1부
2018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적 농구 우승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다녀와서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26종목에 8,500명(선수 6,000명, 임원 및 보호자 2,500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도 선수단은 22만 3376.64점을 기록해 2위의 충북(15만 9878.48점)의 기록에 크게 앞서며 2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마음에서도 두 종목 수영(지도자 명주현)과 농구(지도자 전대진)로 출전했습니다. 수영은 정홍재, 오행욱 선수가, 농구는 민현식, 이금현, 김석현, 박세준, 노현진, 권순상, 정명교 선수가 대표팀 티셔츠를 입고 뛰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전국체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농구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우승했습니다. 전 경기 90점 이상을 획득하며 체력과 전략에 모두 앞선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지적 농구 경기도 대표 한마음복지관 선수들
△ (사진 위) 왼쪽에서 두번째 오행욱 선수

첫 출전한 수영의 오행욱 선수는 금 1개, 은 1개, 동 2개의 메달을, 정홍재 선수는 금 2개, 은 3개, 동 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행욱 선수는 요통이 있어 재활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하였으나 재능이 있어 수영 선수반에서 함께 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본인의 단점을 극복해가며 한 대회 한 대회 참가 할 때마다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이천훈련원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경인일보] 장애인체전 영광의 얼굴, 오행욱 선수
 
△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에 출전한 정홍재 선수의 경기모습

정홍재 선수는 2017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한 한마음의 간판 수영 선수입니다. 정홍재 선수는 함께 운동하는 선수들의 역량까지 끌어올리는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수영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오행욱 선수
△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소속 농구 선수들

올 해 농구는 승패를 떠나 경기 자체에 재미가 있고 흥미가 가득했습니다. 민현식 선수는 국가대표 센터답게 더블더블을 달성하였고, 제임스 하든을 닮은 이금현 선수는 경기 내 작전 지시와 빠른 흐름으로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렸습니다.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김석현 선수는 리바운드로 경기를 제압했고, 주장 박세준 선수의 경기는 노련했습니다. 노현진 선수와 권순상 선수는 교체선수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으며, 정명교 선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경기하는 책임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체력, 전술, 팀워크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전국체전을 끝내고 선수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겠지요, 그리고 또 연습하며 내일을 준비하겠지요. 지나온 과정의 가치를 우승으로 선물 받은 선수들과 지도하고 함께 기뻐하는 지도자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유투브 장애인 스포츠 정피채널]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농구 경기 관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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