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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피아노가 집에 왔어요.
내 친구! 피아노 :)
"하나님, 저는 피아노를 배우고 피아노를 치는 시간이 좋아요. 피아노를 치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나중에 피아노를 잘 치는 목사님이 되고 싶어요." 정원이는 오늘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미주알고주알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하나님께 피아노 이야기를 합니다.

정원이는 초등학생 4학년입니다. 피아노를 배운지 2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악보와 건반은 볼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쳐주는 곡을 외우고 그 음을 기억해 건반을 두드립니다. 선생님은 정원이의 음감을 칭찬합니다. 어머니는 집에서도 마음껏 피아노를 칠 수 있게 피아노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지관 한마음스토어에는 음악을 전공한 자원봉사자(성남발달장애인가족협회 소속)가 있습니다. 정원이의 소식을 전했더니, 마침 친구가 피아노학원을 하다가 그만두고 정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원이의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흔쾌히 피아노 한 대를 선물하셨습니다. 직접 정원이의 집까지 피아노를 운반해주셨구요. 그것도 마음이가 꼭 가지고 싶다는 검정색 피아노입니다.

피아노와 함께 정원이를 만나러 갔습니다. 들뜬 표정의 정원이는 이러지리 피아노를 만지다가 피아노를 연주합니다. 아름답습니다. 정원이도 아름답습니다. 이 순간 하나님도 틀림없이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정원이는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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