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 Facebook 바로가기 성남시한마음복지관 발간도서 바로가기
마음이 도착하였습니다.
2015년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늦은 오후 복지관으로 택배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복지관으로 배달되어 오는 택배는 대부분 구입하거나 정기적으로 오는 물품들이 대부분이어서 분명한 출처가 적혀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받는 사람이 분명하게 적혀 있지 않은 택배였습니다. 누구에게 온 택배인지 궁금했지만 그보다 더 큰 호기심이 일었던 건 "한마음복지관"을 기억하시고 손글씨로 또박또박 적어주신 주소였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택배가 원하는 분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직접 전화를 드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마음복지관입니다. 보내신 물건에 받는 분이 나와 있지 않아 전화드렸습니다. 누구에게 보내신건지요? 
전화기 너머로 점잖은 중년 신사의 목소리가 전해져 옵니다.
"성남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왔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한마음복지관이 좋은 일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원들을 격려해 주고 싶어 보냅니다. 잘 사용해 주세요!"

이용자들이 보내오는 편지, 한마음스토어로 보내오는 기부물품들,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는 물품들, 모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복지관으로 옵니다. 아껴 모은 동전을 저금통에 차곡차곡 저금하듯이, 한마음복지관 마음저금통에 사랑이 저금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환경문화시민연대 김영대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목록

의견

0/300자 답변내용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