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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센터]제9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특선, 입상 수상
평생교육센터 제9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특선, 입상 수상
지난 9월 24일 전국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제9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 한마음복지관 평생교육센터 바리스타학과와 한마음아카데미의 김소영, 조석윤, 한지영, 노민혜씨로 이루어진 팀이 출품하여 각각 특선(작품명 : 친구들) 및 입선(작품명 : 사랑에 대한 여러 단상)을 수상하였습니다. 3월부터 도예수업을 듣고 꾸준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두 팀, 축하드립니다.
도예수업시간 열쇠고리를 만드는 이용자들
하나에서 열까지 차근차근 서로 도와가며 작품을 완성해갑니다.
도예수업시간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용자
얼굴에 번지는 미소, 즐거운 도예시간입니다.
도예시상식에서 출품한 작품앞에서 사진촬영
도예시상식에서 출품한 작품앞에서 사진촬영
시상식장에 수상한 작품을 전시해놓았습니다.
출품한 작품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 한마음아카데미 입선작 사랑에 대한 단상)
한마음아카데미 입선수상
한마음아카데미(김소영, 조석윤, 한지영, 노민혜)의 입선을 축하드립니다.
한마음바리스타학과 특선수상
한마음바리스타학과의 특선을 축하드립니다.
출품한 작품
왼쪽 한마음아카데미의 작품 사랑에 대한 여러단상, 오른쪽 한마음대학 바리스타학과의 작품 친구들

한마음아카데미 「사랑에 대한 여러단상」작품설명
순수하고 따뜻하고 여러 상처도 많지만 그 안에서 또 치유되며 살아갑니다. 사람살이가 비슷하듯 그 안에 끈끈한 사랑이 우리를 지탱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이라고 합니다. 이번 작품에서 작가들은 사랑이라는 보이지 않는 형체를 구체물로 각인하여 도자기에 담았습니다. 장애인의 작품에 대해 동경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누구에게나 신기하고 재미난 작품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작가들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작은 그릇, 작은 열쇠고리 혹은 모빌에 담았습니다.

그리하여 작가들의 작품이 즐거운 쓰임이 되고, 재미가 되어지는 작품을 만들어 널리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파할 수 있도록, 사랑을 품은 작가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바리스타학과「친구들」작품설명
도화지가 아닌 손바닥보다 작은 캔버스에 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했습니다. 아픈친구를 챙기고 서툰 친구의 작업을 돕는 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의 친구에 관한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궁금했습니다. 그 작은 도자기 캔버스가 부족했던지 각자 다른 삐뚤빼뚤, 높고 낮은 다른 네모 도자기 위에 참 할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누구의 이야기를 비웃거나 비난하거나 모방하지 않고 각자의 이야기에 학생들은 몰입하는 힘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각자를 인정하고 도와가며 즐거운 자기표현을 했습니다. 그 많은 이야기를 한곳에 담고자 타일 작업을 했습니다. 일률적인 형태가 아닌 제각각 만든 육면체의 형태를 석고로 떠 거기에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림을 새기기도 하고, 색안료를 붓기도 하고, 붓을 휘갈겨 그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의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누구하나의 이야기만 부각 된다면 그것 이미 조화로움에서 벗어나 버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라도 우리의 일원이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어차피 거대한 자연의 작은 일부분인 아주 작은 존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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