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교육 가족페스티발 "패밀리가 떴다"

작성자 한마음복지관 작성일 2012-07-08 조회수 6709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

힘찬 한 주를 보내며 손꼽아 기다리던 신나는 토요일, 치료교육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어요.
설레는 마음 안고 도착한 가족들의 밝은 얼굴과 몸짓에 기분좋은 페스티발이 시작됩니다.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 게임부스, 먹거리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해요~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셨어요. 음악에 맞추어 율동
       을 하며, 가볍게 몸풀기도 오케이~!

      아이들의 눈을 반짝반짝 빛나게 한 놀이기구~!
      영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등 연령별로 즐길 수 있어 더 좋아요.에어바운스와 함께라면 아이들의 지치지 않
      는 체력을 엿볼 수 있어요.

       앗~ 내가 좋아하는 과자를 먹을 수 있는 기회예요. 내 키에 맞는 과자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면 성공이에요.
       바퀴달린 판에 누워 직접 볼링공을 쓰러뜨리는 인간볼링에도 도전~! 볼링공이 쓰러질 때의 아슬아슬 짜릿함,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형형색색 예쁜 색깔 풍선이 공룡이 되기도 하고, 사과로도 변해요. 내가 원하는 요술풍선을 손에 넣으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요.
        페이스페인팅

얼굴이나 손등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도 해 볼래요. 붓이 움직일 때마다 손등이 간지럽지만,
꾹 참고 기다리니 이렇게 예뻐졌어요. 집에 가는 길에, 빗물에 지워질까 조심해야겠어요.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멋진 노래방도 있어요. 선생님과 눈을 맞추고, 친구들과 학교에서 배운 노래를 함께 부르
기도 해요. 마이크를 잡으니, 한 곡 더 부르고 싶지만 다른 친구들을 위해서 기꺼이 양보해요.

       이렇게 즐거운 날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 더욱 맛있어요.
       김밥과 쫄깃한 떡볶이를 배불리 먹고, 상큼한 과일꼬치로 후식까지 즐겨요. 달콤한 매력만점 과자와 솜사탕으로
       에너지를 충전해요.

가족들을 위해 귀한 시간과 다양한 재능을 나누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 고맙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한 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가족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해요.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내리는 날에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페스티발은 정말 즐거웠어요.
체육관 가득 울려퍼진 웃음소리가 함께한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