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기쁜우리체육센터에서 포커스배 2012 전국 지적발달 장애인 수영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대회로 수영선수로 등록한 선수들만 참여하는 엘리트체육 대회가 아니라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친구들만 참가할 수 있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입니다. 아직 수영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거나 평소에 선수로 활동하지 않는 이용자들도 멋진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한마음레포츠센터도 참가했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한 이용자들과 호랑이 같은 훈련 스케줄을 준비한 레포츠센터 선생님들은 다 함께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 했습니다. 경기 당일, 아침 일찍 복지관에 모여 파이팅을 다짐하고 선생님들이 준비한 아침과 간식을 먹으며 즐겁게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기쁜우리체육센터에 도착한 후 준비운동과 몸 풀기 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선수들 못지않게 경기날을 기다린 가족 응원단도 한마음레포츠센터 단체 응원석에 자리 잡고 긴장되는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즐겼습니다. 선수들은 가족을 향해 손도 흔들어주고 응원의 힘을 받아 경기에 더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힘든 경기 중에 들리는 가족들의 함성소리는 그 어떤 격려보다 힘이 되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며 많은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 했습니다. 한 이용자는 1등을 하자 주먹을 하늘 위로 번쩍 들며 파이팅이라고 크게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 뿌듯한 모습은 저절로 박수가 나오는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낯선 환경 때문인지 대회 출전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 아쉬웠지만 다음번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이병민(초등고) : 배영 25M – 1위, 자유형 50M – 3위
김선우(초등고) : 평영 25M – 2위, 접영 25M – 2위
김한준(중등부) : 자유형 50M – 1위, 배영 25M – 1위
장현근(고등부) : 배영 25M – 2위
정성윤(고등부) : 자유형 50M – 1위, 배영 50M – 1위
이상문(일반부) : 자유형 25M – 1위, 배영 25M – 1위
조홍연(일반부) : 배영 50M – 1위, 평영 50M – 1위
문혜림(일반부) : 자유형 50M – 1위, 배영 50M –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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