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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칼럼] 장애인체육은 더 이상 치료가 아니다


장애인체육은 더 이상 치료가 아니다. 장애인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인으로 통합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과거 ‘장애인 체육’은 흔히 치료의 개념으로 국한되어 명명 되었으며, 실제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열악한 환경적 구성으로 인해 어려웠다. 그러나 1988년 서울올림픽과 더불어 서울 장애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장애인 체육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으며, 2005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의해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면서 많은 정책과 사업들을 통해 활발한 활동으로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장애인 체육은 개인의 흥미와 목적에 맞추어 자유롭게 선택한 운동과 스포츠에 언제든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사회활동 증가와 참여로 인하여 운동에 대한 관심 증가, 건강에 대한 인식변화로 운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욕구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비장애인의 체육환경과 비교해보면 장애인전용체육시설, 전문화된 장애인 프로그램의 부재, 전문지도자 확충 등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은 단순히 건강증진보다는 장애로 인한 신체제약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질병 즉 비만, 성인병, 신체변형 등의 예방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장애인체육활동은 신체적 향상 뿐만 아니라 정신적 · 사회적인 안정과 성장을 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우리 복지관 내 한마음 레포츠센터는 장애인에게는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재활체육과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선수를 발굴 · 육성하여 장애대중의 재활의지를 촉진하고 사회일반의 편견을 개선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통합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화된 사업의 개발 및 보급으로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큰 뜻을 품고 시작하려 한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이 밑거름이 되어 준다면 지역사회 레포츠센터로서의 소명과 책무를 다하여 삶의 질 향상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고자 한다.

글:레포츠 센터장 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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