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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아카데미&한마음 평생교육원 계절학기 캠프] 행복한 추억 만들기~어렵지 않아요!

캠프 1일차
<남양주 유기농박물관/ 남양주종합촬영소/ 커피박물관 ‘왈츠와 닥터만’/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축제’>

“지금 몇 시야?”
설레는 마음에 몇 번씩 잠에서 깨서 시계를 봅니다. 평소엔 늦잠을 자거나, 일어나라는 엄마의 목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며 힘겹게 아침을 맞던 우리 이용자들...
이른 아침부터 여행갈 짐을 꾸리고, 추운 날씨를 막아줄 장갑과 목도리, 출출할 때 먹을 간식까지... 빠진 게 없는지 재차 확인을 합니다.  

오늘은 한마음아카데미와 한마음 평생교육원 이용자들이 1박 2일 캠프 ‘추억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운 체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자, 함께 떠나 볼까요?

가장 먼저, 남양주에 있는 유기농 박물관에 도착했어요.
"우~와 엄청 크고 좋아보인다~! 박물관 옆에 졸졸 흐르는 강도 있네~!"
한적한 여유로움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한 박물관의 모습에 흠뻑 빠졌습니다. 엄마와 같이 장 보러 마트에 갔을 때, ‘유기농’이라고 쓰여진 비싼 채소들을 본 기억이 나서 반가웠어요.

유기농박물관에는 자연을 닮은 농기구와 추수할 때 귀한 일꾼 허수아비, 유기농업을 하면 볼 수 있는 벌레들도 전시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이해를 도와주었어요. 쉿~상자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유기농 텃밭가꾸기’를 할 수 있다는 고급정보까지 알려주셨어요.

유기농 식품을 골라 손가락을 맞대면 내 얼굴이 찍힌 ‘유기농부 인증서’가 만들어져요.
가장 신기했던 체험~! 유기농 식품을 골라 손가락을 맞대면 내 얼굴이 찍힌 ‘유기농부 인증서’가 만들어져요.
나도 모르는 사이 어깨가 으쓱~! 입가엔 흐뭇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다음 코스는~ 두구두구... 쨘~ 우리 여행에 향기를 더해줄 커피박물관 ‘왈츠와 닥터만’이예요.  와~ 와인색 까페가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리는 예쁜 건물이네요.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우리 이용자들, 또 복지관에도 바리스타 대학이 있어서 그런지 흥미롭게 관람을 했어요. 원두 천국에서 내가 만든 드립커피 한모금~ 우아하게 마셔보니... 크~ 향이 굿~! 맛도 끝내줘요.
결국 그 자리에서 원샷을 해버렸답니다. 앞으로는 바리스타 가족이라고 불러주세요. 호호

앞으로는 바리스타 가족이라고 불러주세요. 호호
후아후아~ 숨가쁘게 달려온 하루, 그 마침표를 찍으러 왔어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
오색별빛축제를 즐기러~ GOGO!

오색별빛축제를 즐기러~ GOGO!
우와~ 입이 쩍! 온 사방이 블링블링! 나뭇가지마다 가득한 오색별빛정원은 화려함의 극치!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 내 V라인을 강조해볼까?” “나두나두~ 같이 찍을래!”
연신 셔터를 누르던 이용자들의 얼굴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던지요. 빛축제를 만끽하며 첫날밤을 마무리했어요.



캠프 2일차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테마공원 이화원>

"행복한 추억 만들기~어렵지 않아요! " 오늘은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에 간대요.
“송어 낚시도 하고, 시원한 얼음조각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을 거야~!” 이용자들의 들뜬 마음과 기대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날씨가 너무 좋아도 문제네요. 이상 기온으로 예쁜 얼음 조각들이 다 녹아 버렸어요. 몇 마리나 잡을까 고민하던 송어낚시도 할 수가 없었어요.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는 ‘이화원‘이라는 테마공원에 가게 되었어요.
갑작스럽게 방문한 곳! “오옷~ 정글이다~!” 이화원 속 숨은 매력찾기! 같이 해볼까요?
실내 화원 속 따뜻함과 코 끝에 스치는 기분좋은 상쾌함! 우리 이용자들의 빨갛게 상기된 얼굴이 즐거움을 말해주네요.
큰 나뭇잎으로 모자 만들기! 꽃 향기를 맡는 내 모습은 어떨까? 키득키득~ 산타모자와 망토를 쓰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낼 수 있어요. 여기저기서 웃음소리와 카메라 셔터 소리가 터져나와요.
“선생님~우리 집에 가지말고 그냥 여기서 살아요~네에???

산타모자와 망토를 쓰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낼 수 있어요.
한마음아카데미와 한마음평생교육원 이용자들이 아쉬움을 달래며, 발걸음을 돌립니다. 1박 2일동안 함께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어요. 이번 캠프가 끝나면 몇몇 분들은 직업재활과 바리스타대학에 참여하게 되고, 또 새롭게 한마음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 누군가에게는 이별을 뜻하는 잊지 못할 우리들의 여행!
행복한 마음을 나누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 받은 이용자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서로의 가는 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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