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들으셨어요? 어떤 소문인지 궁금하시죠?
쉿! 지금부터 그 소문에 대해서 살짝 들려드릴께요.
 

지난 2011년 12월 30일, 한마음복지관 한마음홀은 떠들썩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연말을 정리하고 2012년을 새롭게 맞이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모두가 기대했던 대로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은 아름다운 선율과 고급스러운 클래식을 우리에게 선물로 가져다 주었습니다.
 
음악회에 준비된 곡들이 하나씩 끝날때마다 지휘자님은 친절하게 그 곡에 대한 배경지식과 해설을 아끼지 않으셨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무거운 클래식보다는 톡톡튀고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 클래식들이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OST는 그 드라마의 명장면이 다시금 생각날 만큼 실감나게 연주하였고, 성남시립합창단 상임단원들의 뮤지컬 곡은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함으로 뮤지컬을 직접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으로 어깨가 들썩였으며, 곡에 심취하여서 지휘자님은 지휘 도중 흥에 겨운 점프를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지휘자님의 지휘를 따라하는 아이부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넘버원을 외치는 사람 그리고 핸드폰을 이용해 동영상 촬영을 하는 어른들까지 곳곳에서 빈번하게 보이는 모습이였습니다.
 
모든 연주가 끝나고 많은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을 격려하였습니다.
2011년 한마음복지관의 마지막 밤은 열정있고 패기넘치는 무대와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송년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2012년, 힘차게 달릴 준비 되셨나요?
2011년 송년음악회처럼 활기차고 즐거운 2012년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