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Lala how the life goes on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가사죠?
맞아요, 한 세기를 풍미했던 비틀즈의 ‘Ob-La-Di, Ob-La-Da’의 가사입니다.
오늘 우리 복지관에서 음악회가 열렸는데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징징- 띵띵- 쿵-
자유자재의 악기 소리가 화음이 되어서 아름답게 들립니다.
음악회 장소의 문을 활짝 열자 깔끔하게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연주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경기도립국악단원들입니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장애인 및 지역주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문화 혜택의 범위를 넓히고자 오늘 한마음복지관에서 음악회를 열였습니다.
음악회는 약 1시간정도 진행되었으며, 모든 관객들은 다양한 국악기의 매력과 우리 전통음악만의 특성인 장단에 흠뻑 젖어 저절로 어깨가 들썩이며 박수가 쳐지는 오묘한 현상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음악회장의 열기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반응으로 뜨거워졌으며, 전통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얼씨구, 좋다!’ 등의 추임새를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음악 축제의 도가니가 이어졌습니다.
우리 전통음악인 민요 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메들리를 통해 경기도립국악단은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으며, 창작 음악을 연주 할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우리 나라 악기를 사용하여 베이스를 깔고 신디, 드럼 등을 통해 특별한 음색을 냄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
관객의 열정적인 반응과 음악을 그대로 흡수하여 받아들이는 순수함을 통해 연주가들은 2번 이상의 앵콜을 연주하는 헤프닝이 일어나기도 하였으며, 경기도립국악단의 아우라에 사로잡혀 많은 관객들은 연신 감탄을 자아내고 공연이 끝나고 단원들은 사진 세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추운 겨울, 전통음악 매력의 현장을 통해 열기를 느껴보세요.
경기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from lee byeong ok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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