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쩐일인지 아침부터 콧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무엇이 이리도 즐거울까요?
한마음주간보호센터에 어머니들도 계신걸 보니, 평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알고보니, 오늘은 어머니와 함께하는 나들이 날 입니다!
어머니와 즐거운 데이트를 즐길 장소는 오산에 위치한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한다니, 기쁨은 벌써 배가 되어 갑니다.
어머니 손을 꼭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해볼까요?
다른 사람도 아닌, 어머니와 함께여서 나들이 가는 자체로 신이 납니다.
밝은 미소를 지으며 추억으로 한 장의 사진을 남깁니다.
수목원을 가는 내내 버스 안에는 흥겨운 소리로 가득합니다.
수목원도 식후경~
모처럼 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점심을 든든히 먹어야 합니다.
짜잔! 오늘의 점심은 담백하며 달콤한, 떡갈비입니다.
어머니와 한 젓가락씩 떼어먹는 떡갈비맛은 일품입니다.
점심을 다 먹은 후, 드디어 본격적인 나들이를 시작합니다.
나들이 장소인 물향기수목원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등
다양한 20개 주제원과 1,700종의 식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식물들 덕분에 눈이 즐거운 시간입니다.
단풍나무가 만발한 가로수길에 어머니와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냅니다.
‘오늘의 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해 엄마와 커플티로 입고 왔어요.’
‘아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가을바람을 느끼며 힘차게 걸어봅니다.’
물감으로 칠한 듯한 형형색색의 단풍은 오늘의 주인공인 어머니와 이용자들의 마음을 물들였습니다.
단풍과 함께한 오늘, 내 마음은 맑음!
사진찍는 딸과 아들을 보면서 어머니들도 이에질세라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어봅니다.
아름다운 미모와 옹기종기 모여서 사진 찍는 어머니들의 포즈에서 어머니들의 여고시절을 회상하게 합니다.
자연과 함께하고 어머니와 함께해서 더 없이 행복한 오늘!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까지 함께하고 싶은 한마음 주간보호센터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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