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성남시에서는 기념식을 열어 사회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해 알리는 박람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 해에는 ‘나눔·희망·사랑·행복!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성남’ 이라는 주제로 야탑역 경관광장에서
성남시의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시설 200여개소가 박람회에 참가하였고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부스를 돌며 사회복지기관과 사업에 대해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박람회는 아동보육분과, 여성분과, 다문화가족지원분과, 청소년분과, 장애인분과, 보건의료분과,
자활고용분과, 통합서비스분과, 노인분과, 지역사회복지분과,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여성취업상담, 포토존 운영, 공정무역원두커피 제공, 에코사이클,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참여꺼리가 풍성하였습니다.
 

우리 한마음복지관에서는 시민들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장애인체험활동을 진행하고
부스를 찾아온 이들에게 복지관 리플릿과 맛있는 솜사탕을 나눠드렸습니다.
 

장애인체험활동은 2인 1조가 되어 한사람은 휠체어에 타고 한사람은 끌어주며 이동경로를 따라 돌아보았는데
평소에 우리가 자유롭게 걷고 활동하는 공간이 장애인이 이동하기에 얼마나 힘든지 또한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부스는 맛있는 솜사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또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고 복지관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으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자원봉사활동은 무엇이 있는지 문의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한마음복지관이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내년 사회복지의 날에는
참여자분들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는 것을
이웃들에게 스스로 소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