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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카페를 섬기는 이조영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한마음카페에서 자원봉사하는 이조영 선생님
한마음 카페를 섬기는 이조영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
로비층 한마음카페는 언제나 분주합니다.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며 주문한 음료를 받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커피를 내리는 순간, 동전을 건네는 순간, 그 찰나의 시간에 우리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챙깁니다. 그리고 그 속에 오래보아 좋은 이조영 선생님이 계십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과 정갈한 말로 우리를 반겨주시는 선생님,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새기며 한마음카페를 섬기고 있는 이조영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한마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나서 복지관이 생겼습니다.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이라도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직업재활팀장의 권유로 한마음카페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든점은 무엇인가요?
없어요. 복지관 곳곳에서 어려운 일들을 하면서 봉사활동하는 많은 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페봉사는 복 받으며 하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편의시설(수영장, 헬스장 등)을 이용하게 되면서 내가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봉사 활동하는 것은 그저 부끄럽기만 합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변화된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복지관이 생기기 전에는 성은학교(특수학교)가 있어도 장애친구들의 활동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복지관에 와서야 장애 친구들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인식개선이 되었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의 일원으로써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나의 일상이 되었으며, 집에서도 금요일 봉사시간은 피하고 가족일정을 잡는 식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은 무엇인가요?
함께 한마음카페에서 활동하던 친구들이 사회에 나가 취업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기특합니다. 은지씨도 처음에는 계산업무가 미숙하였지만 꾸준히 연습하니 현재는 도움 없이도 계산업무를 잘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같이 성장해가는 것을 느낄 때 행복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용자들을 보면 때 묻지 않고 가식적이지 않은 순수함이 예쁘고 좋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해온 이조영 선생님, 한마음과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오랫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음이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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