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목), 한마음복지관 막내들이 모여 있는 한마음어린이집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졸업식에는 엄마, 아빠를 비롯한 많은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하늘에 빛나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우리 친구들은 각각의 색으로 이 세상을 빛낼 것을 믿으며 상현, 세진, 태정, 현주, 진아, 석환, 동언, 예찬, 민유의 졸업을 짐심으로 축하합니다.

학사모와 학사복을 입고 졸업식장에 들어섭니다.

한마음어린이집 선생님들이 학부모님을 향해 인사를 하고
학부모 대표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 친구, 한 친구 이름이 호명되고 졸업장을 건네줍니다.

이름을 호명할때마다 선생님들은 추억에 잠기고

엄마와 아빠는 기쁘기도 하지만 또 목이 메워옵니다.

졸업장을 받은 예은이는 섭섭했는지 울음을 쏟아내고
졸업식장은 웃음과 눈물이 교차합니다.

몇 년을 함께한 선생님들의 센스있는 송사와
선생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졸업식은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한가족같은 한마음어린이집의 친구들과 가족들은
함께 나눈 추억과 함께 나눈 아픔을 뒤돌아 보며 오늘을 추억할 사진을 남깁니다.

한마음어린이집 식구들이 모두 모여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대가족이지요.
지금처럼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 자주 볼 수는 없겠지만
서로를 항상 응원하겠지요.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송사 중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난 1년동안 우리들 모여 함께 놀이하고 산책하고 노래 부르며 많은 정이 들었는데 너희들과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니 선생님은 대견하면서도 서운하구나. 

귀여운 보조개 미남 상현아! 너의 넘치는 에너지에 매일 매일이 놀라웠어, 오뚝이 같은 너의 균형감각에  선생님들은 늘 불안하면서도 자랑스러웠어. 우리의 비보이 세진아!  비트를 타는 너의 브레이크댄스와 테크노댄스에 항상 우리 교실을 웃음가득으로 만들어 주었단다.

수영을 사랑하는 포세이돈 태정아! 배영하며 까르르 넘어가던 너의 백만불 미소에 선생님들은 에너자이저가 되었지. 꺄르르르르 옥구슬 현주야! 너의 귀여운 애교와 넘치는 흥에 우리 교실에는 동요와 동화소리가 끊기지 않았단다.  호기심 돌이 석환아! 너의 고난도 질문에 당황 할 때도 있었지만 너의 기발한 상상력에 선생님들을 많이 생각하게하고 놀라게 했지.

진아! 진이가 불러주는 아침모임 노래 덕분에 우리의 활동이 더욱 풍성해 졌단다. 친구들에게 관심이 많아 먼저 다가가는 너의 모습이 귀엽고 대견 했어. 동도로도동동동도로도동동 동언아! 너의 묘한 미소와 애교에 너를 바라보는 선생님은 항상 행복했단다. 활짝 핀 꽃처럼 방긋 웃는 예쁜 예은아! 모든 친구들을 사랑하며 다정한 너의 모습으로 우리반은 활기찬 시간을 보냈단다.

하늘에 빛나는 일곱 빛 깔 무지개처럼 우리 친구들은 각각의 색으로 이 세상을 빛 낼거야.
상현아! 세진아! 태정아! 현주야! 진아! 석환아! 동언아! 예은아!
그리고, 예찬이 민유 또, 한마음 귀염둥이들!
언제나 건강하자. 끝으로 저희 교사들을 믿고 관심과 사랑을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한마음의 추억을 잊지 않고 행복하게 기억해 주세요.

친구들을 사랑하는 한마음어린이집 선생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