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의 스포츠 대축제 2015 LA 스페셜 세계하계대회가 7월 24일(금)부터 8월 2일(일)까지 미국 LA 전역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 한마음복지관 지적농구팀 민현식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전대진 지도자는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되어 경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7월 13일(월) 출정식 후 2차 합숙훈련에 들어가며 7월 21일(화) LA로 출국하게 됩니다. 한마음복지관 민현식 선수와 전대진 코치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십시오. 

* NC소프트문화재단에서 만든 민현식 선수의 영상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민현식 선수

어렸을 때부터 눈 맞춤이나 옹알이가 없었던 아이 치료를 위해 시작한 운동
농구를 알게 되면서 남들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노력하고 또 노력했습니다.
"어머니 감사드리고요. 미국가서는 적응해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가족, 민현식 선수 어머니
"건강한 신체를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현식이에게 늘 고맙다 사랑한다 얘기하거든요"

2015년 7월,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합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한국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영상에서 보셨듯이 어렸을때부터 눈 맞춤이나 옹알이가 없어 치료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헬스, 수영, 태권도 등 꾸준히 운동했지만 팀운동을 하면서 선수로 뛰기 시작한 건 한마음복지관 지적농구팀이 처음입니다. 2013년 농구를 시작한 첫 해에 경기도지적장애인농구대회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 현재까지 매 경기에서 '센터'로 활약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입니다.

"연습을 꾸준히 하고, 그 연습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서 좋다. 대회에 출전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보람된다"고 하며 "스페셜 올림픽에 출전하여 꼭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민현식 선수가 말합니다.

전대진 지도자는 2015년부터 지적농구팀을 이끌면서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대회라는 큰 자리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값진 경험이 될 것이며 배려와 실력을 겸비한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한 달 간의 여정을 앞둔 두 사람을 응원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한마음복지관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woorim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