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인식개선교육을 하고 있는 후원담당 서아영선생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가득합니다. 고사리 손으로 선생님을 가리키며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 소리에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이 곳은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푸른유치원(원장 김경혜)'입니다. 오늘 이 곳을 찾은 이유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교육'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130여명의 유치원생과 함께 장애기린지피(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작) 동영상 시청, 시각장애인의 보조기구인 흰 지팡이 체험, 손으로 점자도서를 직접 만져 보며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교육 후에는 유치원생(만 5세)에 '사랑의 저금통'이 배부되었습니다. 시종일관 즐거움으로 교육에 임해주신 천사들, 기회를 주신 성남푸른유치원에 감사드립니다.

▲ 시각장애인 보조기구인 흰 지팡이를 사용해 보는 유치원생
정성으로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사랑의 저금통에 동참하길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 문의 : 후원담당 서아영 031)725-9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