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화), 성남시청 광장에서는 KT&G복지재단과 함께하는「2014 성남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가 있었습니다. 성남지역 78개 사회복지시설과 자원봉사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1만 6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3천 230가구와 성남시다문화지원센터 등 생활복지시설 42개소에 10kg씩 김장김치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날, 한마음복지관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김장담그기에 나섰습니다. 분당우리교회 성도님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300가구에 전달될 김장김치를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하호호 웃음이 가득한 그 현장, 한마음 부스로 지금부터 함께 합니다.

먹음직스러운 김치양념과 잘 절인 배추,
매콤달콤한 이 냄새에 이끌려 가다 보면

이 곳은 사랑과 정성으로 김장을 담그고 있는 한마음복지관 부스입니다.

맛있고 정성가득한 김장김치를 곧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현장을 바라보는 눈에 간절함이 가득한데, 무슨일이 있나요?

오~ 바로 이것때문이었군요?
어릴때 엄마가 김장김치를 담글때, 옆에 쪼그리고 앉아 한 입 먹던 기억

침이 꼴깍하고 넘어갈만큼 맛있게 버무려진 김장김치가 틀림없나 봅니다.

걱정하던 표정은 잠시, 정을 가득 싣은 정성,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이번 차례는 내가 분명하겠지?"

"음~ 역시, 바로 이 맛입니다."

300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줄 김치, 
시종일관 웃음이 가득한 현장입니다.

이렇게 한박스씩 포장되어 각 가정으로 전달됩니다.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같은 마음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