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한마음스토어 앞으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7월 16일 특별판매 바자회(매달 셋째주 수요일은 한마음스토어 가는 날)를 준비중인 바쁜 손길들도 한자리에 모여서 박스를 개봉합니다. 박스가 열리는 순간 모두 감탄합니다. 정성스레 한 땀 한 땀 손바느질한 카드지갑 200점이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은 서울시 양천구 목5동에 위치한 신목중학교 「세상을 바느질 하는 사람들(이하 세바사)」동아리입니다. 세바사는 바느질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필통, 가방 등 물품들을 만들어 기부하고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동아리로 어머니들도 함께 바느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내에서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능으로 생활 속의 나눔을 실천하는 세바사 동아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애인의 일자리를 위해 더욱 힘쓰는 한마음스토어가 되겠습니다.

※ 신목중학교「세바사(세상을 바느질하는 사람들」네이버 카페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