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송년감사잔치」
몇 주 전부터 복지관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연말분위기에 들뜨게 하는 것은,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송년감사잔치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성남아트센터에서 볼 법한 공연을 한마음복지관에서 본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듯, 전날에는 눈까지 내려 이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새하얀 눈을 풍경삼아 2층 체육관에서 울려퍼지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성남시향의 연주소리가 복지관을 행복에 젖게 합니다.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했던 그 날의 현장 지금부터 함께 합니다.

1부 음악회(14:00~15:00)

2층 체육관에 대형현수막이 걸리고,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체육관을 가득 채웁니다.
이 곳이 한마음복지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2층 체육관을 가득 채운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이 성남시립교향악단을 반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열기는 따뜻하고 포근하기만 합니다.

오늘의 사회자와 수화통역을 맡은 조미애선생님,
 한 곡, 한 곡이 끝날때마다 친절한 설명을 덧붙이며, 오늘의 공연을 풍요롭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한마음복지관, 오늘은 여러분을 위한 날입니다.
2부 이용자발표회 곡으로 한껏 단장을 한 직업재활팀 이용자 진세씨가
반가운 웃음으로 카메라를 향해 화답해 줍니다.

이들도 미소짓게 만드는 보라돌이들! 음악으로 하나가 됩니다.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캐롤 메들리」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에 위로를 받습니다.

공연을 진행하고 안내하면서도 카메라를 보고 반갑게 인사 해주는 복지관 대표 미녀들! 수고하셨습니다.
공연을 찾아주시는 이용자와 지역주민들덕분에 힘을 얻습니다.

 

2부 기념식·발표회(15:00~16:00)

1부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끝나고 2부가 진행될 한마음홀로 자리를 옮깁니다.
한 해 동안 한마음을 빛내주시고 이용해주시는 발표회 기대가 큽니다.
오늘의 사회를 맡은 직업재활팀의 장석준선생님과 솔비씨!
긴장한 모습은 있지만, 그런 모습마저 사랑스럽습니다.
발표회를 하기 전, 1년여동안 우수이용자를 표창합니다.
"1년동안 한마음복지관을 사랑하고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대에서는 발표회가 시작되고, 객석에서는 진정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지호씨의 밝은 미소, 지호씨 오늘 공연 기대할께요!"

주간보호센터에서 준비한 합창, 비록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진 못했지만,
그 마음은 고스란히 전달되어 모두의 마음을 물들입니다.
서로의 팀을 응원하며, 뿌듯한 미소로 무대를 바라보는 선생님들도
오늘의 주인공임에 틀림없습니다.
「쳄피언」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운 직업재활팀의 에어로빅,
그 열정적인 무대에 뜨거운 환호를 보냅니다.
평생교육센터 한마음아카데미의 이쁜이 삼총사!

루돌프로 변신한 평생교육센터 한마음바리스타학과가 준비한 동영상과 오카리나 연주
송년감사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송년감사잔치의 마지막을 장식한 합창반 동아리,
서로의 목소리에 마음과 진심을 담은 곡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1년을 보여주기엔 아쉬움이 남지만
이용자 발표회는 언제나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우리,
2013년 한마음복지관은 그렇게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