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LA에서는 지적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스페셜올림픽은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올림픽의 하나이며, 4년마다 열리는 세계지적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대회입니다.1968년 시카고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14회를 맞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제8회 미국 미니애폴리스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수영과 육상, 농구 등 11개 종목에 선수 92명을 포함한 13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한마음복지관 농구팀에서도 선수(민현식)와 코치(전대진)로 한 명씩 선발되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요, 2주간의 일정 함께 따라가봅니다.

2차 합숙 훈련이 들어가기 전 7월 13일(월)에 출정식이 있었습니다.
7월 21일(화) LA로 출발하기 전 민현식 선수 부모님과 함께합니다.
13시간의 비행을 마친 후, LA 얼바인 시티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 시장님을 비롯한 시민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3일간 머물면서 시차적응 훈련 및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뜨거운 관심과 환대에 저절로 파이팅을 다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파이팅 넘치는 사진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

「첫번째, 파이팅!」

「두번째, 파이팅!」

「세번째, 파이팅!」

경기장에 도착해서도「파이팅!!」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가 농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구요.

류현진 선수도 선수들을 찾아 응원해주었습니다.
현지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후원 그리고 봉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모두의 기도와 염원 덕분인가요?
한국은 벨기에와 첫번째 경기에서 41대 22로 승리

캐나다와의 두번째 경기에서 42대 15로 승리
민현식 선수 10득점 하면서 팀 에이스 임을 증명했습니다.

(※ 뉴스원「농구팀 투톱 안정훈, 민현식」 ▶기사 바로보기)

나이지리아와 26대 20으로 승리
한국이 속한 옐로우그룹에서 1위로 결승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드디어, 내일 8월 1일(토) 두둥~ 결승전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여 도전한 우리 선수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토요일 아침, 농구대표팀으로부터 소식이 전해옵니다.
"나이지리아와의 결승에서 37대 25로 승리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스페셜올림픽 농구에서 첫 금메달입니다.

 어떤 표현이 축하의 말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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