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시원하게 한차례 내리고 나니,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였어요.
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셨어요? 우리 ‘야무진’ 친구들은 더위를 이기기 위해 선생님과 함께 캠프에 참여했어요. 더위를 당당히 이긴 그 캠프현장을 들여다볼까요?
금요일 저녁, 주간보호센터는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야무진 친구들의 목소리로 가득 차있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굉장히 들떠있네요. 아마 캠프가 기대 되서 그러겠죠? 오늘은 특별하게 보내는 날 이기에 야무진 친구들은 하늘색 티셔츠, 선생님들은 보라색 티셔츠로 예쁘게 맞춰 입었어요.
친구들이 다 모였으니 맛있는 저녁식사 하러 갈까요? GoGo ~
특별한 날답게 저녁식사도 특별한 곳에서 이루어졌어요.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어야 해요.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정돈된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니 맛도 있고 즐겁고! 일석이조예요.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가까운 공원에 모였어요. 공원에서 선생님하고 함께 할 게임은 줄넘기, 이어달리기, 그리고 오늘 게임의 하이라이트인 보물찾기예요. ‘가위⋅바위⋅보’ 평소에는 별거 아니던 가위, 바위, 보 가 지금 이 순간에는 친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긴장했던 순간이 끝나고 드디어 편이 나뉘었어요.
야무진 친구들은 더위를 이기기 위해 이열치열로 열심히 뛰고 달려요.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하고 함께 하니 불쾌한 열대야는 이내 가뿐하고 상쾌한 몸과 마음으로 바뀌었어요.
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주간보호센터로 들어왔어요. 하루를 알차게 보냈는지 야무진 친구들은 샤워하자마자 잠이 들었어요. 더운 이 여름을 당당하게 이기는 법을 아는 야무진 친구들! 참 대단하지 않나요?
야무진 친구들과 선생님의 더운 여름을 이기는 방법, 간단하고 지혜롭지 않나요?
야무진 친구들은 오늘도 밝은 모습으로 야무지게 하루를 보내요. 계속해서 지혜롭게 자라나는 야무진 친구들을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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