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동아리 ‘한올’이 복지관에 왔습니다. 직업지원팀에서 직업 연계를 해 준 이용자 두 분에게 드릴 양복이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몸에 딱 맞는 옷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여려 차례 복지관에 발걸음하였고, 오늘 옷이 완성되어 그 자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우리는 모였습니다.

“결혼식 할 때 양복을 구입하고 오늘이 처음 이에요. 세월이 많이 지나서 품이 안 맞고, 또 겨울에 결혼식을 해서 두꺼워서 못 입고 있었는데 이렇게 옷을 받아보니 아주 좋아요.” 수줍은 미소를 하고 조근 조근 말을 전합니다. “옷이 아주 좋아요. 그리고 잘 어울려요.”, “역시 옷이 날개야.” 우리도 한마디씩 건네며 신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기념사진을 남겼구요. ^-^V

가천대학교 동아리 ‘한올’

가천대학교 동아리 ‘한올’은 맞춤 양복의 필요성을 알리고, 맞춤 양복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선물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한마음복지관을 찾아준 것은 SAP(다국적기업)에서 프로젝트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수원에 있는 라이벌양복점과 함께 기부하였습니다. 근사한 옷,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가천대학교 동아리 '한올'과 라이벌양복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올’은 인액터스 중에 하나이며, 인액터스(Enactus:Entrepreneurial Aciton. Us.)는 전 세계 36여개국 1,700여개의 대학과 세계 유수 기업들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 연합 단체입니다. 인액터스 학생들은 여러 기관들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실존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보다 더 나은 삶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라이벌 양복점 : http://blog.naver.com/enactus_han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