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달그락’
복도 끝 한쪽에 위치한 직업재활실에서는 아침부터 빵만들기가 한창입니다. 10여 명의 지적장애청년들의 반죽을 만지는 손놀림에는 더욱 힘이 들어갑니다. 오븐을 예열하기 시작하고 빵을 굽기위해 더욱 분주해 집니다. 지난 8월 개관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의 직업재활실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10여명의 지적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각자에 맞는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마음복지관 직업재활실에 더욱 활기가 넘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리테일테크(대표이사 안재명)에서 지난 10월 17일 한마음복지관을 방문하여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후원금 600만 원을 기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리테일테크는 분당에 위치한 IT벤처기업으로써 그동안에도 대표이사님과 전직원이 함께 동참하여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기부사업에 힘써왔습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안재명 대표이사는 한마음복지관의 개관소식을 듣고 계속 관심을 가지던 중 장애인의 직업재활에 대해 듣게 되었고 ‘함께 일하는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부를 결정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이정주 관장은 이번 후원금으로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자립생활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