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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소식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알려 드립니다.

사례관리팀 「장애가정아동 “멘토링” 학습지원사업」 멘토 오리엔테이션


멘토, 진지한 눈빛과 따뜻한 마음으로 모이다! - 사례관리팀 '장애가정아동 quot;멘토링quot;학습지원사업' 멘토 오리엔테이션 -


한마음복지관에서는 지난 3월 31일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에 지원한 멘토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어요. 멘토들은 앞으로 진행 될 전반적인 활동내용과 각 멘티들의 가정환경,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알아가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어요. 관장님의 따뜻한 격려와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멘토들의 각오가 인상적이였어요. 오리엔테이션이 끝나 갈 무렵, 유독 앳된 모습으로 수줍게 앉아 있던 한 멘토 자원봉사자와 대화를 나누어 보았어요. 함께 들어보실래요?


Q. 만나서 반가워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된 20살 강세현 이라고 해요. 분당우리교회 대학 2부에서 HAND팀을 섬기고 있고, 요즘은 열심히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있어요~ 헤헤

Q. 대학생활에 적응하며 자원봉사를 결심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마음으로 멘토를 지원하게 되었나요?
처음 멘토링 이라는 홍보를 보자마자 하나님의 이끄심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도전정신이 저를 멘토의 자리로 나가게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 저에게 주어진 시간과 지식, 조언과 희망을 누군가에게 흘려보낼 수 있다는 감사함으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Q.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내용과 멘티들에 대해 듣고 난 솔직한 생각을 나눠 줄 수 있나요?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멘토 수첩을 받고 나니 막중한 책임감도 느껴지고, 처음엔 ‘아, 내가 너무 열정만 앞세워서 경솔한 결정을 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던 게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그러한 부담은 잠시였고, 아이들의 사연과 특징을 들으면서 진심으로 품어주고픈 마음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초등학교 3학년인 저의 멘티와 함께 할 시간들이 너무 두근거리고 설레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를 들려주세요.
개인적으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과외선생님이 아닌 인생에서 오래 기억될 단 한명의 멘티와 멘토와의 관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에요. 공부요?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더욱 중요한 건 그 아이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자신이 얼마나 빛나고 존귀한 존재인지 그리고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학습에 있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부어줄 테지만, 일주일 중 짧은 두 시간을 학습의 시간을 넘어서 섬김과 나눔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어요.

“일 년간, 부족한 멘토이지만 단 한명의 멘티를 위해 최선을 다할거에요.”


따뜻한 진심이 멘티들의 삶 속에서 희망으로 피어오르길 바라며,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쌓아가는 멘토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합니다.


▶ 우정사업본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주관하는 「장애가정아동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은 장애가정 초등학생 “멘티”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멘토”가 주 1회씩 만나 멘티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지도하는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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