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 수영반에 관해 건의합니다.

현재 수영반은 초급반과 고급반이 있는데, 20명 정도가 있는 고급반은 수준별로 두 반으로 나누어 한 선생님께서 이 반과 저 반을 동시에 담당하고 계십니다.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출근/통학하기 전의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선생님이 두 반을 맡는 관계로 그 시간에 제대로 된 코칭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1인당 회비가 5만원이라고 한다해도 고급반 1시간 당 한 달에 100만원의 강좌입니다. 선생님의 일하시는 시간과 월급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계산한다면 월 수 금 강좌이므로 복지관 측에서 선생님 한 분을 더 고용한다해도 추가 인건비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한 강좌 당 한달에 약 20만원 정도 계산이 나옵니다)

새벽반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숫자가 줄기 때문에 사정을 아시면서도 강사 충원을 더 안 하신다고 하시는데, 고급반의 상급반만 해도 빠지지 않고 나오시는 분들이 8명 가량 됩니다. 고급의 하급반도 8명 정도가 꾸준히 나오시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새벽반의 특성 상 인원이 준다해도, 지금과 같이 선생님 한 분에게 두 반을 동시에 맡기는 것은 수강자의 상황보다는 복지관의 편의를 일방적으로 고려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재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