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휴관 연장

[앵커멘트] 성남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이 휴관 기간을 17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여성복지회관 교육프로그램은 개강일을 3월로 미뤘고, 종합사회복지관도 모두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멘트] 장애인복지시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입니다. 직원들이 복지관 내부 방역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애초, 10일까지 휴관하기로 했던 것을 17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종민 국장 /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2월 17일까지 잠정 휴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관기간에는 직원들 전부 복지관 방역 작업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오늘도 보시는 것처럼 복지관 전체적으로 방역업체를 통해서 소독,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복지시설 모두 17일까지로 휴관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2월 초 개강 예정이던 성남시여성복지회관 프로그램은 모두 연기됐습니다.

사회문화전문기술과정과 취창업야간주간과정은 개강 예정일을 3월 2일로 미뤘고, 실버대학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성남시 내 종합사회복지관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문화프로그램은 모두 중단하고, 방과후교실이나 돌봄서비스는 희망자에 한해서만 이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390여 곳도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로식당도 문을 닫고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는 대체식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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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