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방송] 배우고 나누는 공동체 꾸린다
[기자멘트] 올해 초, 복지관을 찾은 송헌근씨. 일주일에 한 번씩 교육을 들으며, 은퇴 후 적적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헌근 / 분당구 수내동
"사랑하는 이웃과 다 함께하는 약자 아닙니까? 저는 사회에서 직장 은퇴하고 시간이 있어서 나왔는데요. 캐치프레이즈가 참 좋아요. 그래서 참여하게 됐어요." 지난 1월 출발한 사이다 프로젝트. 사랑으로 이웃과 다 함께 나누자는 뜻으로 1년 동안 진행하는 장기간의 사업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 이를 위해 지난 두 달간 마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도필순 / 분당구 야탑동
"좋아요. 좋은 이야기 많이 듣고 사람들하고 교감하고 여럿이 어울려서 밖에 나오니까 좋더라고요." 마을 교육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강화시켰다면, 본격적인 나눔을 펼치기 위한 전문 교육이 필요한 시점. 사이다 프로젝트는 앞으로 두 달 동안 정리 수납 전문가 양성교육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윤은섭 / 한마음복지관 지역복지팀
"8주간 정리 수납 관련 과정을 듣게 되는데요. 장애인들은 본인의 집에서 정리 수납을 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요. 비장애인 분들은 과정이 끝나면 월 1회 이상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가서 재능기부 활동하게 됩니다." 취미 활동을 즐기기 위해서, 또는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서 모인 주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공동체가 마을을 변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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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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