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방송] 새해 맞아 함께 즐기는 공연
[아나운서 멘트]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비교적 공연장을 찾기가 어려울텐데요. 이러한 이유로 문화를 즐길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홍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멘트] 맑고 청아한 아이들의 하모니가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박수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보내는 관객들. 장애인과 주민이 하나가 돼 무대를 즐깁니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설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윤례 센터장 /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지역복지센터 "이웃끼리 교제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공간이 조금 부족하잖아요. 복지관에서 그런 행사를 통해서 설 행사이지만 함께 이웃끼리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시고 공연도 보시고 마음의 기쁨을 얻고 명절이 즐거울 수 있도록 계획해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평소 공연장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던 장애인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온윤호 / 중원구 중앙동 "일반 공연장에는 휠체어나 전동스쿠터 타신 분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게 제한적인 게 많거든요. 근데 여기는 복지관이다 보니까 편의시설도 그렇고 장애인들을 먼저 우선으로 배려해주는 시스템 때문에 장애인들도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날 무대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합창단, 플루트오케스트라 동호회가 꾸몄습니다.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 자원봉사자가 서로 교류하며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박근령 / 동덕여자대학교 자원봉사자 "평소에 센터에만 있다가 이런 공연 보면 색다르니까 아무래도 다들 좋아하세요. 그래서 이런 게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문화 공연을 보기 힘들었던 장애인들. 감동 있는 하모니로 마음속 경계를 허무는 시간이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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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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