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방송] "장애? 몸이 불편한 거 그뿐이에요"
[앵커 멘트] 클론의 강원래 씨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남을 찾았습니다.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멋진 공연도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이율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멘트] 인기 댄스그룹 클론의 강원래 씨.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평생 휠체어를 타게 됐습니다. 장애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친구와 가족의 도움으로 새로운 꿈을 꾸게 됐습니다. 강원래 씨가 장애인들 앞에 선 이유입니다.
<현장음>강원래/가수
"이쪽에서 휠체어 끌고 다니고 저쪽에서 흰 지팡이 들고 다니고 저쪽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수화하고 이런 나라를 네가 (밖으로) 나와야지 만들 수 있는 거야."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겪게 되는 편견과 차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모두 용기를 내봅니다.
<인터뷰> 김명순 / 분당구 정자동
"장애인이 겪는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 그런 마음도 들었었는데 강원래 씨 이야기를 듣고 보니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자신감이 생겼어요."
강연이 끝나고, 공연도 선물했습니다. 휠체어에 않아 춤추는 모습을 보며, 장애를 넘어선 도전을 꿈꾸게 됐습니다..
<인터뷰> 한동찬 / 중원구 은행동
"장애인이어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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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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